(주)한국공공자치연구원역량개발센터(KPAC, 대표이사 이기헌)는 10일(수)부터 12일(금)까지 천안 코오롱호텔에서 3일간 일정으로 ‘안동시 다이나믹 ‘100년 등불기획단’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안동시 다이나믹 ‘100년 등불기획단’은 안동시의 종합적 중장기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안동시 100년을 밝힐 지역맞춤형 미래상을 설계하기 위해 관료적 사고와 틀에 동화되지 않는 창의적 사고를 소유한 8 ․ 9급 일반직 직원들을 대상으로 전문기획단을 발족했다.

한국공공자치연구원 역량개발센터가 주관한 이번 워크숍은 ‘리더는 어떻게 탄생하는가?’ 라는 질문을 시작으로 문재인 정부 국정 100대 과제, 지방자치단체 행정트렌드와 경쟁력, 4차 산업혁명과 경제 사회 행정적 변화를 이해하고, 상하 동료간의 소통과 협력, 팀웍을 만드는 정책역량 교육을 통해 지방정부가 필요로 하는 조직성과 리더십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안동시 다이나믹 ‘100년 등불기획단’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혁신, 문화관광, 사회보건복지, 환경, 산업경제, 도시재생 등 4개조 8개 팀으로 나눠 전문기획자 양성 교육, 분야별 기획과제 발굴, 창의적 기획역량 개발, 우리 시 정책과제 이해를 바탕으로 분야별 정책집행 역량을 키우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김동룡 안동시 부시장은 워크샵 현장을 찾아 ‘나의 공직생활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는 자리에서 “공무원의 능력은 학력과 경력이 아니라 업무에 대한 열정과 책임감이다.라는 좌우명을 늘 생각하며 공직생활을 이어왔다”고 소회를 밝혔다.

또, 김 부시장은 후배 공무원들에게 “자기 업무는 완벽하게 처리하는 프로정신이 필요하다. 자기 업무는 잘 하지 못하면서 새로운 아이디어만 내는 건 조직 내에서 인정받지 못한다. 또 업무 진행에 불편, 불만이 꼭 필요한지! 고민해 봐야 하며, 마지막으로 모든 업무를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적극적인 행동으로 실행하면 안 되는 일은 없다.”고 조언했다.

한국공공자치연구원 역량개발센터 김형철 전임교수는“이번 워크숍은 창의적이고 관료화되지 않고, 틀 속에 동화되지 않는 다양한 사고를 지닌 8,9급 공무원 위주의 역량강화 교육으로 조직 혁신에 있어서 정책을 집행하고 관리하는 체인지 에이전트로서, 확산적 사고와 수렴적 사고를 지닌 정책집행 역량을 키우고자 하는데 이번 교육 목적이 있으며, 2박 3일간 3차에 걸쳐 장기적이고 체계적으로 진행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