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국공공자치연구원역량개발센터(KPAC, 대표이사 이기헌)는 12일부터 2일간 삼척쏠비치리조트에서 경북 영양군(군수 오도창)의 기획역량강화를 위한 ‘2019 공모과제개발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영양군은 지역의 주요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서는 재정 여건 상 반드시 국비 확보가 필요하다는 인식하에, 직원들의 국비확보 역량을 제고하고 전략사업을 발굴하여 국비 확보를 극대화하고자 워크숍을 개최하게 됐다.

영양군 직원으로 구성된 이번 교육은 국비공모사업추진단과 부서별 공모사업 담당자 등 30여 명을 대상으로 하는 ‘2019 공모과제개발’ 교육으로 민선7기 주요 이슈 및 정책을 짚어보고, 문재인 정부의 국가균형발전계획과 사업을 분석하고, 17개 정부부처별 사업과 지역밀착형 생활SOC 3대 분야 10대 투자과제에 따른 각 분야별 핵심사업 발굴, 공모사업 가능성 검토, 공모사업 추진계획서 작성 및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분야별 담당자들이 열띤 토론을 통해 사업을 구상하고 실현 가능성 검증과 함께 사업 계획서까지 작성하는 등 실제 업무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내실 있게 구성했다.

또한, 행정·농업·문화관광·경제·건설 등 분야별 공무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함으로써, 부서 간 장벽을 없애고 상호 토론을 통해 최선의 방안을 찾는 조직문화 개선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문재인 정부의 정책보고 트렌드를 이해하고자 프레젠테이션 전문기업 한피티(HanPT) 신영욱 본부장을 강사로 초청해 VIP 보고 사례, 사업 제안, 업무계획보고, 시정보고, 의회보고 등 정책보고 실제 사례를 공유하고,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북 영양군 기획감사실 담당자는 “국비확보를 위한 조직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여, 군민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다양한 사업이 발굴되고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형철 한국공공자치연구원 역량개발센터 전임교수는 “이번 공모개발 워크숍을 통해 영양군의 공약사업 및 현안사업에 대한 예산확보 방안을 마련하고 효율적인 추진 전략을 확보해 민선7기 핵심사업의 안정적 추진 기반이 마련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