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공자치연구원역량개발센터(이하 KPAC)은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경주시 보문단지에서 대구 수성구청 6~8급 직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외부재원 예산확보 선제적 대응을 위한 ‘국비확보 공모과제개발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2019- 2020년 중앙부처의 예산 가운데 지역발전과 관련된 예산을 미리 분석하고, 균형발전 정책의 방향, 민선 7기 수성구의 핵심 공약사업 분석을 통해 지역 현안에 적합한 지역 맞춤형 공모사업과제를 발굴해 국비 확보에 선제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수성구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특히, 2020년도 정부예산을 분석해 신규사업에 대한 예산배정, 예산액이 대폭 증가된 사업, 변화하는 사회현상에 주목받고 있는 예산을 사전에 분석해 대응력을 강화하고, 일반회계, 균형발전 특별회계사업, 기금사업, 특별교부세 등의 내용을 이해하고, 공모 사업의 선정 확률을 높이는 방법을 습득하며, 궁극적으로는 공모사업개발과 사업기획을 위한 실행기법교육을 통해 현업 실무역량 향상 시키는데 그 목적이 있다.

교육은 분야별로 지역개발, 문화관광, 경제산업, 보건복지, 환경안전 영역의 5조 10팀으로 나눠 2박3일간 진행됐다.

박정민 수성구 기획조정실 주무관은 “지역특성에 맞는 미래혁신전략과 공모과제 발굴 방안을 모색하고 사업기획 등 실행 기법을 실제 학습함으로서 사업담당자의 정책개발 역량을 강화시키고 선제적 대응력을 키우기 위해 이번 교육을 기획하였다”라고 말했다.

김형철 KPAC 연구위원은 “내년도 예산과 관련 지역발전 예산을 소관 부처별로 분석하고, 균특 회계 가운데 시도포괄사업이 내년도 지방에 대폭 이양되는 사업을 분석하여 선제적 대응력을 향상,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한 다양한 공모과제 아이디어 도출하고, 특별히 정부공모사업 정보력, 논리력, 정책아이디어개발, 공모 과제 데이터베이스 등을 중심으로 학습을 통해 다양한 의견과 심도 있는 토의가 진행되었다”고 밝혔다.